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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2-09-2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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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도진 경계영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최근 건설업계 경영악화를 호소하며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사업을 중단 또는 지연 없이 원활히 집행해 줄 것을 시와 시의회에 최근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건협 서울시회는 "신림~봉천터널 건설,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 설치 등 많은 시 건설사업이 추진되다가 중단 또는 지연되고 있다”며 "입찰을 준비하거나 시공 중인 건설업체로서는 설계비와 현장관리비 등 막대한 비용 부담 증가로 기업경영의 애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와 시의회에 중단 또는 지연된 공사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배정할 것을 건의하며 "도시인프라 사업들이 중단 또는 지연되면서 도시의 경쟁력도 저하되고 지역경제 역시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은 지난 두 해에 걸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어 지난해 10년간 5조원을 투입하는 수해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발표했지만 다시 당초 계획을 축소 또는 변경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공공사 발주금액은 2012년 상반기 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급감했다. 서울지역 중소건설업체 공공공사 평균수주액은 2010년 13억8000만원으로 지방중소건설업체 평균수주액(21억9000만원)의 63% 수준이다.

협회는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건설산업은 2009년 10억원당 취업유발계수 10.3명, 고용유발계수 9.9명으로 전체산업 평균보다 훨씬 높은 산업”이라며 "계획된 건설사업은 중단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의 수해방지대책 축소 및 변경 지적 관련 권기욱 서울시 물관리기획관은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 설치는 세부적으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수정됐다”며 "종전 발표한 수해방지대책 계획은 변경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종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총괄부장은 "시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업은 중단없이 완료하는 게 기본방침”이라며 "다만 사업주관부서에서 국내외 경기나 세수 동향에 따라 조금씩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