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실시
0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오는 4월 14일부터 다음달까지 6주에 걸쳐 주요 건설업체를 통하여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매년 건설현장에서 200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그 중 절반이 추락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의 제도개선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지난 2월28일 발표한 바 있다.
- 그 일환으로, 안전한 건설산업 환경조성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및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LH, 도공 등 공기업을 시작으로 일선 건설업체까지 연달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0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한화 등 6개 대형건설업체가 참여하며, 각 기업의 CEO가 매주 순차적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캠페인 실시 : 삼성물산(4.14~18), 현대건설(4.21~25), 대우건설(4.28~5.2), 지에스건설(5.7~9), 에스케이에코플랜트(5.12~16), 한화(5.19~23)
-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캠페인 기간에 각 CEO는 현장에서 직접 가설비계와 안전 감시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현장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안전 취약점을 발굴하는 등 안전문제를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0 협회 관계자는 “6개 대형건설업체가 솔선수범하여 자발적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제일’ 경영문화가 확산·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